야곱 이야기 3 하나님의 약속(창세기 28:10-15)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하여 외삼촌 라반이 있는 하란을 향해 길을 떠난 야곱은 한 곳에 이르러 잠을 청하게 됩니다. 돌 하나를 가져다가 베개 삼고 거기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가장 처량한 모습으로 잠을 청해야 했던 야곱은 가장 놀라운 꿈을 꾸게 됩니다. 야곱은 인생이 크게 흔들리는 순간에 꿈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이 꿈을 하나님의 보여주심들려주심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곤고한 사람들과 지친 사람들과 앞이 캄캄하고 미래가 불안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기를 기대합니다. 꿈을 꿀 때에 신령한 꿈을 허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보여주심을 통한 약속

오늘 성경은 본즉이라는 표현이 세 번 나옵니다. 먼저 땅에서부터 하늘까지 닿은 서 있는 사닥다리를 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그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비록 꿈속이지만 야곱의 시선이 점점 어디로 이동합니까? 땅에서부터 점점 위로 이동합니다. 결국 하나님에게로 시선이 이동합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방향은 하늘이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현실만 바라보며 한숨 쉬지 말고 나를 바라보라는 의미에서 이런 꿈을 주신 것입니다.

성경은 스데반의 순교 장면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7:55-56) 가장 고통스러운 박해 속에도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성령의 충만함,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 야곱에게 하늘이 열리듯, 스데반에게도 하늘이 열렸습니다. 세상의 문이 다 닫히고, 세상의 길이 사라진다 하여도, 우리에게는 그때 비로소 열리는 하늘이 있습니다. 이걸 본 성도는 견뎌냅니다. 이걸 본 성도는 다시 일어섭니다. 이걸 본 성도는 희망을 품고 살게 됩니다. 위로 올라가는 기적의 사닥다리가 여러분 앞에도 펼쳐지기를 축원합니다.

2. 들려주심을 통한 약속

1) 주시겠다는 약속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야곱이 누워 있는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삭이 아들 야곱을 축복할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을....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28:4)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직접 꿈속에 나타나 그 기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시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입니다.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구하면 주십니다. 문을 두드리면 열립니다. 부르짖으면 응답하십니다.

2) 번성하게 하시겠다는 약속

나이 사십 넘어 혈혈단신으로 도망 나온 사람은 앞이 캄캄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많아질 것이며, 그 자손은 동서남북 사방팔방으로 뻗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자기 한 몸 먹고 살기고 걱정이 태산 같을 텐데,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저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이 야곱이 받은 축복을 받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여! 형통하게 하소서. 주여! 번성하게 하소서. 주여! 복 위에 복을, 은혜 위에 은혜를 내리소서.”

3) 지키시며 떠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41:10) 세상에서 무엇보다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주님은 여러분을 결코 떠나지 않은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무엇을 하든지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믿음으로 부르짖으십시오. 놀라운 일이 여러분의 삶에 시작될 것입니다.